청원구 장풍삼겹살에서 밥 한 그릇이 자꾸 늘어나
평일 저녁 오창에서 일을 마치고 나오니 하루 종일 미뤄둔 허기가 한꺼번에 느껴졌습니다. 간단한 식사보다는 불판에서 삼겹살을 구우며 천천히 저녁을 보내고 싶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공원로 133 지하1층 B111, B112호에 있는 장풍삼겹살로 향했습니다. 이날은 혼자 움직이다가 지인과 합류하는 일정이라 주소와 호수를 미리 공유해두었습니다. 자리에 앉고 나니 뜨거운 불판 앞에서 고기 익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식사 분위기가 금세 만들어졌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 넉넉하게 올리고 싶었지만 괜히 뒤쪽 고기까지 식힐 것 같아 먹을 만큼만 나눠 구웠습니다. 먼저 익은 조각부터 집어 먹으니 초반의 허기도 금방 가라앉았습니다. 예상보다 식사 시간이 길어졌지만 중간에 집게를 내려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생겨 오히려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한 판까지 따뜻하게 먹는 쪽으로 속도를 맞춘 저녁이었습니다.
1. 지하로 내려가 호수를 확인했습니다
처음 찾아가는 곳이라 오창공원로 133만 기억하지 않고 지하1층 B111, B112호까지 함께 확인했습니다. 건물에 도착하는 것과 실제 매장을 찾는 것은 조금 다른 과정이라 마지막에는 층과 호수가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목적지 건물만 찾으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도착하고 나니 괜히 상세 위치까지 적어둔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하층으로 이동한 뒤에는 B111과 B112라는 숫자를 보면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일행과 따로 출발한다면 장풍삼겹살이라는 상호만 보내기보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공원로 133 지하1층 B111, B112호까지 같이 전달하는 것이 실용적입니다. 차량으로 접근할 때도 목적지 부근에서는 주변 진입 흐름을 먼저 살피고 천천히 움직이는 편이 마음이 덜 급합니다. 저는 약속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매장 위치를 확인한 뒤 지인에게 이동 방향을 알려줬습니다. 덕분에 만나기로 한 시간에는 서로 위치를 묻지 않고 바로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 불판 앞에 앉자 가방부터 옮겼습니다
자리를 잡은 뒤 가장 먼저 한 일은 휴대전화와 가방을 불판에서 떨어진 쪽으로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삼겹살을 굽기 시작하면 집게와 가위, 개인 접시가 계속 오가기 때문에 테이블 가운데에 물건이 많으면 손을 움직일 때 은근히 걸립니다. 처음에는 휴대전화를 바로 앞에 두었다가 열기가 느껴지기 전에 한쪽으로 옮겼습니다. 예상과 달리 고기를 올린 뒤에는 화면을 볼 틈도 거의 없었습니다. 괜히 기름이 튀는지 계속 신경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첫 판에서는 제가 집게를 잡고 지인은 익은 고기를 챙기면서 자연스럽게 역할이 나뉘었습니다. 누가 무엇을 하자고 정한 것은 아닌데 몇 번 손이 움직이니 각자 편한 위치가 생겼습니다. 개인 접시는 가까이 두되 불판 주변은 비워두니 고기를 뒤집거나 자를 때 동작이 훨씬 단순했습니다. 식사를 시작하기 전 잠깐 자리를 정리한 것이 후반까지 도움이 됐고 대화가 물건 정리 때문에 끊기는 일도 줄었습니다.
3. 노릇해질 때까지 집게를 참았습니다
삼겹살을 불판에 올린 뒤에는 자꾸 뒤집기보다 한쪽 면이 익어가는 모습을 조금 기다렸습니다. 허기가 심하면 집게를 계속 들게 되는데 이날은 표면의 색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한 다음 순서대로 뒤집었습니다. 불판 위치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달라 먼저 준비된 조각은 한쪽으로 옮기고 시간이 필요한 것은 그대로 두었습니다. 첫 점은 바로 먹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열기가 강해 접시에 잠깐 내려놨습니다. 혼자 역시 첫 점에서 늘 마음이 앞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에는 먹은 만큼만 빈자리에 삼겹살을 추가했습니다. 처음 예상과 달리 불판을 가득 채우지 않는 편이 오히려 고기 상태를 살피기 수월했습니다. 익은 조각이 접시에 오래 남지 않아 따뜻할 때 바로 먹을 수 있었고 지인과 이야기하다가도 어느 것을 먼저 집어야 하는지 쉽게 구분됐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올리는 양을 자연스럽게 줄여 마지막까지 배부른 정도에 맞춰 천천히 이어갔습니다.
4. 한 판 비우고 집게를 넘겼습니다
첫 판을 거의 다 먹은 다음에는 곧바로 고기를 추가하지 않고 잠시 불판을 비워뒀습니다. 물을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테이블에 흩어진 식기도 한쪽으로 모았습니다. 처음에는 빈 불판을 보면 식사가 끊긴 것처럼 느껴질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잠깐 쉬는 시간이 더 자연스러웠습니다. 괜히 계속 굽다가 배가 부른 시점을 놓칠 필요는 없었습니다. 몇 분 손을 멈추니 처음 들어왔을 때의 허기가 상당히 줄었다는 것도 느껴졌습니다. 다음 판부터는 지인에게 집게를 넘기고 저는 먹는 데 조금 더 집중했습니다. 굽는 사람이 바뀌니 대화의 흐름도 달라지고 한 사람이 계속 불판을 살펴야 하는 부담도 줄었습니다. 사용한 접시를 정리한 뒤에는 테이블이 다시 단순해져 식사 후반에도 부산스럽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처음보다 적은 양만 올렸고 남은 고기를 급하게 처리하지 않고 적당한 시점에서 마칠 수 있었습니다.
5. 식사 뒤 오창공원로를 걸었습니다
삼겹살로 배를 든든하게 채운 뒤에는 바로 이동하기보다 건물 밖으로 나와 오창공원로 주변을 잠깐 걸었습니다. 첫 번째로 이어가기 좋은 동선은 식당 근처를 가볍게 움직이며 식사 후 답답함을 덜어내는 코스입니다. 들어올 때는 건물과 지하 호수를 찾는 데 집중했지만 밖으로 나오니 주변 거리와 다음 이동 방향도 다시 눈에 들어왔습니다. 두 번째는 오창읍 안에서 카페나 음료를 마실 곳을 찾아 후식으로 이어가는 방식입니다. 삼겹살을 먹기 전에는 후식까지 생각하지 않았는데 식사를 끝내고 나오자 시원한 음료가 떠올랐습니다. 괜히 바로 귀가하기에는 지인과 나누던 이야기가 조금 남았습니다. 세 번째는 오창 쪽에서 다른 일정이 있다면 주변을 짧게 걷고 차량으로 다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흐름입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는 긴 산책보다 10분 정도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부담이 적었습니다. 저는 다음 일정을 빠듯하게 잡지 않아 서두르지 않고 저녁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6. 호수 확인과 첫 판 양이 중요했습니다
다시 방문한다면 출발 전에 지하1층 B111, B112호를 한 번 더 확인하고 움직일 생각입니다. 오창공원로 133이라는 건물 주소에 도착한 뒤 실제 매장 위치를 찾을 때는 층과 호수를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삼겹살을 굽는 방법은 첫 판부터 욕심을 내지 않는 쪽이 제게 잘 맞았습니다. 불판에 빈 공간이 보여도 먹는 속도를 기준으로 몇 점씩 올리면 익은 고기를 접시에 오래 두지 않아도 됩니다. 괜히 배가 고프다고 한꺼번에 채우지 않길 잘했습니다. 옷은 불판 앞에서 팔을 움직이기 쉬운 차림이 실용적이며 큰 외투나 가방은 고기가 올라가기 전에 정리하는 편을 권합니다.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한다면 한 사람이 계속 집게를 잡기보다 한 판이 끝날 때쯤 역할을 바꾸는 것도 괜찮습니다. 직접 굽는 시간과 대화까지 생각하면 식사는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후 일정에는 약간 여유를 두고 천천히 먹는 편이 잘 맞습니다.
마무리
장풍삼겹살에서 저녁을 마치고 나니 불판에 고기를 한꺼번에 채우기보다 몇 점씩 올려 익는 순서를 살폈던 장면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공원로 133 지하1층 B111, B112호라는 위치를 미리 확인해두니 처음 방문하는 날에도 건물에 도착한 이후의 움직임을 정하기 수월했습니다. 처음에는 허기가 커서 빠르게 먹을 줄 알았지만 첫 판이 끝난 뒤 물을 마시고 집게를 넘기면서 자연스럽게 속도가 느려졌습니다. 예상과 달리 계속 굽는 것보다 잠깐씩 불판을 비워두는 시간이 저녁을 더 여유롭게 만들었습니다. 혼자 다음에는 처음부터 이 정도 속도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찾는다면 소지품을 먼저 정리하고 먹을 만큼만 구우면서 대화를 길게 이어갈 생각입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오창공원로 주변을 잠깐 걷거나 가까운 곳에서 음료를 마시며 한 템포 쉬어가고 싶습니다. 오창에서 삼겹살로 든든한 저녁을 채우고 싶은 날 다시 떠올려볼 만한 곳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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